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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인구 그리고 초기 발전

Murat F. IyigunSSRN · preprint 280914 ·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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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인구 그리고 초기 발전

Murat F. Iyigun,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
초록

이 글은 생존이 내생적으로 결정되고 천연자원의 풍부함이 노동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성장 모형을 제시한다. 천연자원이 초기에 더 풍부하고 기후가 상대적으로 더 온화한 지리적 지역에서는 생존 확률이 더 높다. 더 높은 기대수명은 부모가 자원 중 더 많은 부분을 노년기의 소비와 향유에 할당하도록 이끈다. 그 결과 부모는 자녀의 양과 질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투자한다. 교육 투자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결국 기술 진보를 촉발한다. 기술 수준이 향상되고 그에 따라 기대수명이 상승하면, 지리적으로 유리한 경제는 출산율과 교육 수준이 모두 상승하는 후기 맬서스 체제에 진입한다. 결국 교육 수익의 상승은 이러한 경제를 인구 전환으로 이끌며, 이 시기에 기대수명은 계속 상승하고 부모는 더 적은 수의, 그러나 더 많이 교육받은 자녀를 갖게 된다. 지리가 더 불리한 지역에서는 이러한 전환이 일어나지 않으며 경제는 맬서스 체제에 갇힌 채로 남는다. 따라서 발전에서 지리의 역할을 고려하면 인구 전환을 지리와 연결할 수 있으며, 지리가 주로 가계의 의사결정과 인구 구조에 대한 영향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제에 작용함을 보여준다. 또한 오늘날 지리가 덜 중요해질 수 있는 이유를 평가할 틀도 제공한다.

1. 서론

최근 경제 발전에서 지리와 제도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이 있다. 이 논쟁은 주로 국가 간 경제적 번영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이 지리인가 제도인가를 둘러싸고 있으며, 지리의 직접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증거가 늘고 있다.¹ 그럼에도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연구 결과는 지리적 특성이 농업의 출현과 초기 발전에서 중요했다는 견해와 일치한다. 이에 이 글은 초장기에 걸친 지리에 초점을 둔 통합 경제 성장 이론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초기 발전과 인구 전환을 지리와 연결하고, 주된 효과가 가계의 경제적 의사결정과 인구 구조에 대한 지리의 영향을 통해 간접적으로 작용함을 보인다. 제시된 틀은 오늘날 지리가 덜 중요해질 수 있는 이유에 대한 평가도 제공한다.

20세기에는 서반구의 생활 수준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예컨대 보수적인 추정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소득은 지난 125년 동안 10배로 증가했다. 교육 수준의 급격한 상승, 기대수명의 개선, 출산율과 사망률의 뚜렷한 하락 역시 이른바 ‘산업화 국가’들의 빠른 부 축적 시기를 특징지었다.

두 가지 사실이 이 진보를 더욱 주목할 만하게 만든다. 첫째, 오늘날 세계 각국의 경제 상황에는 엄청난 격차가 존재한다. 예컨대 세계은행의 널리 알려진 추정에 따르면 약 10억 명이 여전히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다.² 그리고 부유한 산업국가의 1인당 소득은 가난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경제의 약 25배에 달한다. 현재의 국가 간 소득 분포의 큰 격차는 대부분 지난 세기 유럽과 그 일부 파생 국가에서 일어난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산물이다. 둘째, 인류의 존재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비참함과 다름없었다. 기원전 약 10,000년경 인류 사회가 정착하여 최초의 농업 경제를 이룬 후에도 생활 조건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전자 사본: https://ssrn.com/abstract=280914

47쪽 중 1쪽 — Nerusa가 영어 원문에서 번역.